'굿와이프' 전도연이 첫 재판에서 승소했다. <사진=tvN '굿와이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첫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8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1회에서는 전도연이 유지태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변호사로 복귀한다.
이날 유지태(이태준 역)는 불륜 스캔들과 뇌물수수 혐의에 휩싸여 결국 구치소에 들어가게 됐다. 그 뒤 8개월 후, 전도연(김혜경)은 중원(윤계상)의 도움으로 로펌 MJ에 들어갔다. 혜경은 살인사건을 하나 맡게 됐고, 명희(김서형)은 “유죄 인정받고, 정당방위로 밀고 나가세요”라고 말했다.
반면 혜경은 태준을 찾아갔고, 태준은 “사건하나 맡았다며? 소문이 하나 돌았어. 경찰에 수사자료 일부를 지워버렸다고. 법정까지 가면 안 되는 증거겠지. 난 그냥 네 일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런 거야”라며 들은 내용을 흘렸다.
이후 혜경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만나 “살인이 여기서 벌어졌어요. 그리고 살인범이 이쪽으로 도망쳤다고 했죠? 이쪽에는 CCTV가 여기 하나 있는데, 그 시간대에 지나간 사람이 없어요. 혹시 길을 착각하신 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자신의 억울함을 계속 호소했고, 혜경은 태준의 말을 떠올리고 남편 살인범으로 몰린 용의자가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혜경은 결국 법정에서 판론 계획을 바꾸고 용의자를 무죄라고 선언했다. 또 경찰에서 없앤 수사자료 일부를 증거로 제출했다. 혜경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건물의 경비원이 CCTV를 복사해 경찰에 제출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알아내 법정에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혜경과 맞붙었던 도섭(전석호)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고, 혜경은 첫 재판에서 승소했다. 같은 시각, 태준은 자신의 변호사에게 “혜경이가 다니는 로펌, 어떤 곳이야? 그 상사에 대해서 알아봐”라며 중원을 경계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 말미에는 명희가 “클럽에서 강간당했다는 게 말이 돼?”라며 새로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중원은 “이 일이 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어”라며 반박했다.
또 혜경은 태준에게 “당신 그 여자랑 잤구나? 당신 그 인맥 부서질지도 몰라”라며 경고해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tvN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