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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신흥시장 맑음…호주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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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 "아시아 주식, 저렴하고 배당률 높아"

[뉴스핌=김성수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 신흥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6일 자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브렉시트가 주로 유럽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며,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는 그 충격이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의 리차드 터닐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신흥국 주식과 신흥국 달러표시 채권 등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또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일부 투자자들에겐 브라질·인도·인도네시아·폴란드 등의 현지 통화표시 채권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외국계 증권사 CLSA도 올 3분기 아시아 증시가 강세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모간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 제외)가 현재 역사적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4배로, 20년 평균치인 1.8배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꼽혔다.

또한 CLSA는 아시아 주식들의 배당 수익률도 높다고 판단했다. CLSA가 커버하는 아시아 주식들의 올해 배당 지급률(payout ratio)은 41%에 이르렀다. 이들 기업은 벌어들인 이익의 절반 가까이 되는 금액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다만 CLSA는 호주 증시는 추천하지 않았다. 호주 증시의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16배로 저렴한 수준이 아닌 데다, 증시에서 호주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도 25%가 넘는다는 이유에서다.

CLSA의 브레인 존슨 호주 은행 부문 애널리스트는 호주의 주요 은행들은 배당 수익률이 평균 6.8%로 높지만, 자본 부족분이 330억호주달러(약 28조5710억원)에 이르러 향후 배당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 은행은 이미 배당 삭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올해 중간 배당을 지난해 수준보다 7% 삭감했으며, 배당 지급률도 70~75%에서 60~65% 수준으로 낮췄다.

앞서 브렉시트 현실화 이전부터 아시아 신흥시장이 받을 충격은 미미하며, 시장 전망도 밝다는 의견이 많았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다니엘 마틴 분석가는 "영국의 수입 규모는 향후 2년 내로 25%가 축소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아시아 국가들의 영국 수출 규모는 아시아 GDP의 0.7%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국 수입이 축소된다 하더라도 직접적 피해는 GDP의 0.2%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홍콩 등 영국과 교역이 큰 나라의 경우만 타격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이어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도 최근 보고서에서 "아시아는 금융시장에서 영국과 직접적 연결고리가 제한적"이라며 "아시아의 대(對)영국 수출도 국내총생산(GDP)의 1% 미만"이라는 분석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신흥시장의 위험은 브렉시트보다는 중국 경제 상황이나 미국의 금리 정상화 일정에 있다고 본다.

피치의 분석가들은 "아시아에는 중국 경제상황이나 연준의 통화정책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 "다만 불확실성 때문에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투자 및 소비 심리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자본시장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마틴 분석가도 신흥 아시아 국가들에 보다 큰 위험은 중국의 급격한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일부 지역에서의 부채 거품이 붕괴할 가능성에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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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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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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