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 ‘리우 올림픽 출전 CAS 결정 지연은 대한체육회 요청'... 논란 <사진= 뉴시스> |
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CAS 결정 지연은 대한체육회 요청'.. 논란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가리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정이 미루어진 이유가 대한체육회 때문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SBS는 5일 “대한체육회가 법률 대리인을 통해 CAS에 공문을 보내 박태환에 대한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결정을 늦춰 주거나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리우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CAS 결정을 보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려 한다. 대한체육회가 지연을 시켜 박태환을 올림픽에 안 보내려 한다는 오해가 없도록 이사회를 열어 빠르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달리 상반되는 내용이다.
박태환 측은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7월18일 이전에 CAS로부터 판정을 받기 위해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CAS에 잠정 처분을 신청했으며 CAS측에 7월5일까지 결정을 내 달라고 요청 한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