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은수(18.CJ오쇼핑)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승이다.
장은수는 5일 충북 청주의 그랜드CC(파72·60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파 66타를 쳐 13언더파 131타로 이지현(18)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장은수 <사진=KLPGA> |
장은수는 경기를 마친 뒤“매우 기쁘다. 매번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감했는데 이번 디비전 마지막 차전에서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정회원 승격자격을 충족한 장은수는“지금처럼 꾸준한 자세로 드림투어를 거쳐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수는 국가 상비군을 거쳐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7차전 우승자 한진선(19·마음골프 팀57)과 이수민(21)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아마추어로 대회에 참가한 임진희(18)가 7언더파 137타로 5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