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의 토트넘, 공격수 얀센(사진) 200억원선에 성사단계... 사나브리아·알라리오도 눈독. <사진= AZ 알크마르 공식 홈페이지> |
[EPL] 손흥민의 토트넘, 공격수 얀센 200억원선에 성사단계... 사나브리아·알라리오도 눈독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시즌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1순위로 찾고 있는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드디어 첫 번째 공격수를 구할 전망이다.
영국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네덜란드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의 영입이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일찌감치 얀센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PSG와 웨스트햄이 뒤늦게 경쟁에 가세하면서 얀센의 몸값을 올리려 하는 현 구단 AZ 알크마르와의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얀센 본인이 토트넘 입단을 간절히 원해 지난달 잉글랜드로 건너가 토트넘 구단측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크마르에서 얀센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1600만파운드(약 244억원)였고 짠돌이로 소문난 토트넘 구단이 원하는 금액은 1200만파운드(약 183억원)선이었으나 최종 합의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포체티노는 1~2명의 스트라이커를 더 영입할 계획이다. 포체티노는 AS 로마의 스트라이커 사나브리아,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수 루카스 알라리오 등과도 이적 협상을 타진 중이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루카스 알라리오는 팀간의 이적 조항만 합의 된다면 당장이라도 토트넘으로 갈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매체는 전했다.
파라과이 대표팀 선수이자 AS 로마의 스트라이커 사나브리아는 올해 20세로 로마에서 요구하는 금액이 1350만파운드(약 206억원) 수준이다. 알라리오 역시 1130만파운드(약 172억원) 수준으로, 큰 돈을 쓰지 않는 토트넘의 선수 영입 정책에 부합하는 선수들이다.
한편 지난 시즌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료는 2200만파운드(약 335억원, 당시 화폐가치로 400억원)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