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단공개' 다이아몬드수저 스타로 이서진, 김지석, 이정재가 상위권에 등극했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6'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명단공개'에서 다이아몬드수저 스타로 이서진, 김지석, 이정재가 꼽혔다.
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금수저보다 업그레이드 단계인 특급 다이아몬드 수저를 들고 태어난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4위에는 배우 윤소희가 이름을 올렸다. 윤소희는 중1때 부산대 영재원을 거쳐, 세종과학고, 카이스트 생명공학과에 입학하는 '초특급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또한 윤소희는 외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공개'에 따르면 윤소희는 영어는 물론 독일에서 태어나 여섯 살까지 살다 와서 독일어까지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3위는 배우 이서진이 차지했다. 이서진은 유명 인사의 자제들이 다니는 명문 사립 계성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미국 내 대학 랭킹 상위권에 위치한 뉴욕대학교에 입학했다.
이서진의 할아버지 故이보형 씨는 은행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금융계의 대부였으며, A상호신용금고를 설립한 금융계의 파워엘리트였다. 이서진의 아버지와 그의 친형 역시 금융업에 종사했다.
2위는 배우 김지석이었다. 김지석은 대한민국 명문 사립 경복고등학교 출신이며, 한국외대 독어학과를 졸업한 후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 영국에 브래드필드 컬리지에서 유학을 한 해외파이기도 하다.
김지석의 친형 김반석 씨는 멘사 클럽 회원이자 옥스퍼드 수학과를 수석입학한 수재, 김지석의 아버지는 가족치료사 겸 대표로, 어머니는 한국외대 외래교수를 거쳐 부모교육연구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김지석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故김성일 선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대망의 1위는 배우 이정재가 등극했다. 이정재는 과거 가난한 형편 탓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다 우연히 캐스팅 제의를 받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정재는 정재계 인사들의 자제가 다니는 숭의 초등학교에 이어 청담중학교 등 강남 8학군 초특급 엘리트 과정을 받았다.
이정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두 분 다 의사 출신으로, 특히 친할아버지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에 4번이나 출마하기도 했다. 외가는 6~70년대 부호의 상징이었던 양조장을 여러 개 운영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정재가 초등학교 1학년일 때 할아버지가 네 번째 선거에서 낙마하자 집안이 기울어졌다.
한편 다이아몬드수저 스타 8위는 조세호, 7위는 이소은, 6위는 하하, 5위 김정훈이 차지했다.
tvN '명단공개 2016'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