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목적에 따른 광고 전략 설정 가능
[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시스템은 광고주들이 광고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광고를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네이버는 광고주들이 광고 목적에 따라 예산이나 집행 기간 등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원피스'를 판매하는 광고주라면 휴가 시즌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 광고 캠페인과 시원한 일상복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각각 수립할 수 있다. 캠페인 별로 광고 예산이나 집행 기간, 검색어, 광고 문구 등을 쉽게 구분, 관리할 수 있다.
같은 광고 그룹 내 복수의 검색어와 광고 문구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매칭해 노출시킨 뒤 그 성과를 광고주에게 제공한다. 광고주는 광고 문구를 여러 개 입력하고 광고 결과에 따라 이를 수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매칭된 광고 성과를 보고 가장 효과가 높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최인혁 네이버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Creative Business) 이사는 "빠르게 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광고주들이 다양한 광고 전략을 쉽게 수립하고 시도해볼 수 있도록 광고 관리 플랫폼을 근본부터 새로 개발했다'면서 "네이버는 앞으로 계속해서 광고주의 사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강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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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