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아소다로 일본 재무상이 2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구두 개입에 나섰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 <사진=AP> |
아소 총리는 오후 1시 15분 기자회견을 열고 "브렉시트로 인해 일본 실물 경제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환율과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에 무게가 실리자 달러/엔 환율은 장중 6.7% 폭락, 100엔대가 무너져 99.02엔까지 밀렸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브렉시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1.39엔으로 전날보다 4.47% 밀리고(엔화 강세)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