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약화
[뉴스핌=백진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브렉시트 우려가 소폭 완화되면서 국채 금리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가격 벤드는 110.58~110.72로 제시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영국 하원 의원의 총격사건으로 브렉시트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며 “기준금리 인하 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국채시장에 레벨부담이 작용하면서 국채 금리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 16일 하원 의원의 총격피살 사건으로 EU탈퇴와 관련된 투표 운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채권금리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소폭 약화됐다”며 "국내 채권 금리도 미 채권금리 흐름에 동조되면서 가격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