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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송종호에 회사 되찾아주나…윤다훈, 기자회견서 김혜리 언급할까(종합)

기사입력 : 2016년06월17일 20:36

최종수정 : 2016년06월17일 20:36

17일 방송한 KBS 2TV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와 윤다훈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김혜리가 백도 그룹의 회장으로 올라선 가운데 다시 이유리가 반격할 것으로 예고됐다.

17일 방송한 KBS 2TV '천상의 약속' 97회에서 경완은 유경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했다.

경완(이종완)은 박유경(김혜리)에 "당신 태준이 협박한 거 아니야? 태준(서준영)이한테 나연이하고 묶어서 언론에 터뜨린다고 했다며"라고 소리쳤다.

이에 유경은 "태준이 그 자식이 그래?"라고 받아쳤고 더 화가난 경완은 "묻는 말에 대답해"라고 말했다.

또 수경은 "당신 지금 누구 말을 듣는거야. 태준이 그 자식 자기가 코너에 몰리니까 나 물고 늘어지는 것 같은데"라고 변명했고 경완은 "사실로 드러나면 내가 나서서 당신 주저앉힐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수경은 태준의 구치소로 갔다. 그는 그 사이에 바로 경완에게 다 이야기한 것이냐고 쏘아붙였고 태준은 "상하이 드라마 하우스 공사건, 한 번 터뜨려 볼까요?"라고 협박했다. 이에 유경은 "그렇게 되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텐데. 괜찮겠니?"라고 물었다.

이에 태준은 "저를 제 자리에 돌려놓으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하신 약속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키세요"라며 "어머니 제 손에 있는 이중장부 잊으신 거 아니죠?"라고 말했다. 

17일 방송한 '천상의 약속'에서 박하나가 연기하는 것이라고 송종호에 말하는 김도연(위), 김혜리에 분노한 이종원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캡처>

수경은 "그래, 그래야 가장 강태준다운 거지"라며 "언젠가 그 이중장부가 내 목 죄게 할 줄 알았어. 끝까지 한 번 까불어봐. 누가 다치나"라고 말했다.

이어 태준은 "어머니도 실컷 누리세요. 3일 천하로 끝날 회장자리 아쉽지 않게. 아주 많이 누리셔야죠"라며 비열한 웃음을 보였다.

태준과 만나고 온 수경은 태준이 회사 비자금으로 58억을 챙겼다고 언론에 퍼뜨렸다. 구치소에서 그 소식을 들은 태준은 억울해했다.

그후 일사천리로 수경의 백도그룹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동시에 이기만(윤다훈)의 기자 회견 모습이 전파를 타 그가 공식적으로 전할 입장이 무엇인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98회 예고 영상에서는 나연(이유리)이 다시 백도그룹을 원래대로 돌려 놓았다. 이에 휘경(송종호)은 나연에 "이렇게 회사를 되돌려 놓으려고 나한테 모질게 한 거냐"며 마음이 풀어지기는 커녕 속상한 마음만 괜히 퍼붓는다. 

여기에 태준은 세진(박하나)에 "너희 어머니가 나한테 한 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해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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