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소폭 상승...아다니 포트, 센섹스지수에 편입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21:04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21:05

센섹스(SENSEX30)지수 77,341.08(+131.18, +0.17%)
니프티50(NIFTY50) 23,537.85(+36.75, +0.1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17% 상승한 77,341.08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16% 오른 23,537.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상승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자동차 및 소비재 섹터가 이날의 상승을 이끌었다.

인도 대형 이륜차 제조 업체인 히로(Hero MotoCorp)가 가격 인상안 발표 뒤 1.3%가량 상승하면서 자동차 섹터가 0.87% 올랐다.

소비재 섹터는 대량 소비와 농촌 소비 반등, 정상적인 몬순(우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0.72% 올랐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SMC 글로벌 증권의 소비재 부문 담당 사우라브자인 부사장은 "시장은 예산안에 소비 촉진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몬순과 함께 농촌 소비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형주로 구성된 니프티스몰캡100지수가 0.1% 하락했다. 개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다가 낙폭을 좁혔다. 인도 증시 규제 당국이 민감 정보 거래 혐의로 미국 퀀트 자금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부터 종목 구성이 조정된 센섹스30지수가 적용됐다. 인도 최대 민간 항만 운영사 아다니포트(Adani Port)가 인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위프로(Wipro)를 대신해 센섹스30지수에 편입됐다면서, 아다니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센섹스 지수에 편입하게 된 것이라고 현지 금융 전문 매체 민트가 전했다.

누바마 인스티튜셔널 에퀴티는 "아다니 포트가 지수에 편입되면 2억 5900만 달러(약 3596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반면 위프로에서는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소극적 유출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회사 선파마(SUN Pharma)도 2% 상승했다. 비만 치료제가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얻은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한편, 메흐타 에쿼티의 프라샨트 탭세 수석 부사장은 "월별 마지막 거래 주간(6월 24~28일)의 첫 거래일, 자동차·전력·소비재 주식의 선별적 매수와 IT·금속·석유 종목의 매도세로 인해 증시가 장 초반 급락한 뒤 소폭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이 일부 종목에서 가치주 매수에 나서면서 주중 증시가 급등락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래픽=구글 캡쳐] 24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