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 피선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에서다.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사진=봉화군]2024.06.24 nulcheon@newspim.com |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북도 4개 지자체(영천시, 영양·청송·봉화군)와 강원특별자치도 6개 지자체(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군)가 참여해 2대 회장으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부회장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선출했다. 회장단의 임기는 1년이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이 참여해 창립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경북 영천에서 강원도 양구까지 309.5km 구간에 총사업비 14조 8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현국 봉화군수.[사진=봉화군]2024.06.24 nulcheon@newspim.com |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반도 동쪽 내륙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며 "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시군과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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