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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마지막회 강예원, 김성오와 러브스토리 공개…진지희 "내가 언젠간 효도할게"

기사입력 : 2016년06월14일 23:01

최종수정 : 2016년06월14일 23:01

'백희가 돌아왔다' 마지막회에서 강예원과 김성오의 오해가 모두 풀렸다. <사진=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마지막회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가 강예원을 위로했다. 또 강예원과 김성오의 러브라인도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마지막회에서는 강예원(양백희 역)이 최필립(신기준 역)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또 세 남자와 얽힌 에피소드가 모두 밝혀졌다.

이날 ‘백희가 돌아왔다’ 기준은 늦은 시간에 백희와 범룡(김성오)이 함께 있었다는 것과 본인의 집에 범룡의 엄마가 잠들어 있자 분노했다. 이어 백희의 과거를 들쑤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백희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범룡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튿날 기준은 옥희에게 백희가 나간 시점에 대해 캐물었다. 그러자 옥희는 “그렇게 궁금하시면 아빠가 밤마다 화투치지 말고 집에 일찍 오시던가요. 보건소는 야간진료가 없는데 아빠는 맨날 늦게 들어오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빚을 엄마가 다 갚고 있는 거 사실 저도 다 아는데요. 엄마는 아빠 빵셔틀이 아니거든요. 엄마 그렇게 사는 거, 제가 보고 싶지 않아요. 아빠는 가장도, 남편도, 아빠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이제 제가 엄마 보호자 하려고요”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범룡의 엄마는 백희의 집에서 가던 길에 결국 숨졌고, 백희는 상갓집으로 찾아갔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옥희도 상갓집으로 향했지만, 백희는 “너가 여길 왜 와? 당장 집으로 가”라며 따졌다.

그러나 옥희는 “절 만 하고 간다고. 나 할머니랑 친했어!”라며 절을 하고 가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때 백희는 “신옥희, 너 절하고 옷 갈아입고 나와. 너 네 친할머니 옆에서 빈소 지켜! 우범룡, 너도 똑같아. 이 바닥에서 빨간 양말 양백희를 두 번 죽인 거라고”라며 고함을 쳤다.

이후 옥희는 백희를 통해 범룡과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옥희는 “그래서 조금 미안해. 미혼모라고 손가락질 받게 한 거. 엄마의 리즈 시절을 홀랑 뺏어먹어서. 그리고 고마워. 눈 딱 감고 낳아줘서. 언젠가 효도할게”라며 백희의 마음을 다독였다.

특히 상갓집에 있던 범룡은 상갓집에서 기준이 화투판을 벌이고 경찰이 들이닥치자, 그를 도망가게 도와줬다. 이때 범룡은 레코더를 유출한 범인이 기준임을 눈치 챘다. 그는 “너지? 빨간 양말 캠코더. 너 맞지? 말 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준은 “네가 매번 이렇게 경솔하게 행동하니까 일이 매번 틀어지는 거 아니냐고! 네가 그날 내 캠코더를 들고 가지만 않았어도 네 사랑 백희도 그런 일은 안 당하지 않았겠냐고. 또 지 애미 닮은 딸 년도 그 끼가 있어”라며 본성을 드러냈다.

이를 가장 늦게 알게 된 백희는 “뭐야, 너가 찍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섬월도 사람들에게 “오늘 너네 월차 좀 내야겠다. 나 이혼했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미(김현숙)는 “그래! 오늘 간만에 백희 파 뭉치자”라고 말하며 우애를 드러냈다.

또 백희는 섬월도 세 남자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했다. 두식(인교진)이 가지고 있던 팔찌는 백희파 대대손손으로 내려오던 것이었고, 종명(최대철)은 물에 빠진 후 바지에 대변을 눠 백희가 바지를 빨아주던 것을 오해한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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