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일 브렉시트 우려가 국내주식에 대한 외국인 매수를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우려로 '달러강세 - 유로화·위안화 약세'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중국 위안화 매도 심리가 강화되는 구간에서 원화 약세심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위안화·원화약세 우려속에 국내주식에 대한 외국인 포지션은 당장 확대되기 어렵다"면서 "브렉시트 여론조사에서 유로존탈퇴 찬성률이 높아질수록 위안화·원화약세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29거래일 연속 순매도 했던 전력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