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코스닥 신규 상장 예정인 자동차 CAN(Controller Area Network) 제어시스템 및 전기 상용차 배터리팩 제조전문업체 로스웰인터내셔널이 중국 자동차 전장화 확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13일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5년 양주보싱 설립, 2006년 로스웰전기 설립을 시작으로 2008년 중국 상용차 및 트럭판매 1위 업체 FOTON에 납품을 시작했다"며 "지난 2014년 로스웰인터내셔널유한회사를 설립했으며 오는 30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동차의 각종 계측 제어 장비간의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시스템 CAN 제어시스템과 에어컨 컨트롤러를 포함한 차량용 공조시스템 제조업체로 지난 2014년 전기차 핵심 제어부품인 BMS(배터리관리시스템)사업에 진출했다.
박 팀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BMS 등 배터리팩 사업 실적도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은 CAN제어시스템 기반 전장제품 77.0%, 차량용 공조설비 23.0%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기차용 BMS는 올해부터 매출 반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모 희망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6.7~10.2배 수준으로 유사기업대비 38.4~59.6% 할인된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