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대상 제한 없이 1인당 3000만원 한도 비과세
[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해외 상장 주식에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를 투자 상품으로 추천했다.
해외주식 전용 펀드로 출시된 이 상품은 해외주식 투자 전용 계좌를 통해 매수하면 펀드의 해외주식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 비과세되는 이점이 있다. 단 배당소득과 헤지차익은 과세된다.
또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의 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리하는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펀드 가입 시점에는 글로벌 주식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주식 시장의 강세가 예상되는 국가별 조합을 추천해 준다.
이 밖에도 기존 일반형 해외펀드 가입고객이라면 동일한 펀드로 세제 혜택이 가능한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해외펀드 가격매칭서비스'도 제공한다. 펀드의 매수·매도 기준가를 맞추는 서비스로, 펀드 가격변동을 최소화하여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소득과 나이 등에 가입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며, 가입기간까지는 자유로운 펀드 환매와 교체가 가능하다. 계좌의 만기는 개설 시점에서 10년이다.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대표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가입 대상이 넓고 계좌 실용성이 높은 만큼 고액자산가는 절세 투자전략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목돈마련 수단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해외펀드에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우선적으로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