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이 수상 소감으로 신혜선을 감동시켰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이 감동 우승 소감으로 신혜선을 웃게 했다.
5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김상민(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서 김상민의 골프대회를 지켜보던 이연태(신혜선)는 “자신만만하더니 진짜 잘하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김상민이 우승을 차지하자 이연태는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때마침 거실로 나온 오미숙(박혜숙)은 “너 골프 언제부터 좋아했다고 저걸 보고 그래?”라고 물었다.
이후 TV 속 우승자가 김상민임을 알아챈 오미숙과 이신욱(장용)은 함께 김상민의 기자회견 화면을 지켜봤다. 이때 김상민은 “저는 연두빛 필드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필드 밖의 연두가 제게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상민은 “제 삶을 온통 연두로 물들여준 그분에게 마지막으로 영광을 돌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고 때마침 방에서 나온 이호택(심형탁)은 “저 자식이 이야기하는 연두가 우리 연태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오미숙은 “맞다. 그때 전에 우리 연태 업고 왔던 날 연태 보고 연두라고 했잖아요. 그 연두가 너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태는 “그런 거 같아”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