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윤태호가 굴욕을 겪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무한도전' 윤태호 작가가 굴욕을 겪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릴레이툰'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웹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 작가 윤태호, 주호민, 무적핑크, 이말년, 기안84, 가스파드가 출연했다.
'무한도전' 유재석은 윤태호 작가에 대해 "'미생'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영화 '이끼' 원작자시고, '내부자들' 원작자이시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내부자들'도 원래 웹툰을 영화화 한거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윤태호는 "미완결 웹툰인데 영화화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조용히 "진짜 돈방석이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걸 대놓고 얘기하냐"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우리나라도 이제 좀 얘기하자"고 말했으나 광희가 "거기서 돈 얘기가 왜 나오냐"고 뺨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태호는 앞서 '무한도전'의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에 멘토로 출연한 바 있다. 이때 광희는 윤태호를 알아보지 못하고 카메라 감독님으로 착각한 적 있었다. 이에 하하는 "오늘도 카메라 감독님 한 분 온 줄 알았다더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양세형은 "누군지 알겠다"며 "민물낚시 오래 하신 분"이라고 말해 윤태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