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 참가…국산화 기반 수출 사업 본격
[뉴스핌 = 전민준 기자] LIG넥스원이 한국형 탐색기인 '신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에 참가해,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인 신궁을 전시했다. 최근 품질인증사격에 성공한 신궁은 업체 자체투자‧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올해부터 한국군에 전력화 되는 신궁 유도탄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국형 탐색기가 탑재된 신궁의 전력화가 본격 시작되면 약 6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005년부터 전력화에 들어간 신궁의 양산 총 사업규모는 약 1조원, 이중 한국형 탐색기가 탑재돼 납품될 분량은 약 2300억원 규모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탐색기 국산화로 기존 수입 탐색기 원제작사의 수출승인제약(E/L)에서 벗어나 향후 신궁 수출사업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신궁은 성능‧가격 측면에서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이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에서 한국형 탐색기인 '신궁'을 선보였다<사진=LIG넥스원>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