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2만4113대(내수 1만1004대, 수출 1만31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7.8% 증가한 규모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SM6의 판매 호조로 내수에서 성적이 좋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68.2% 증가한 1만1004대를 기록했다. 특히 SM6만 7901대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로써 SM6는 초기 3개월 목표로 삼았던 2만대 판매(누적 2만184대)를 달성하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SM6을 앞세워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7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사진=르노삼성차> |
SM7은 지난달 602대 판매되며 전년동월대비 2배 늘었다. 아울러 SM3는 22.4%(864대), QM5는 33.3%(128대), QM3는 0.5%(1100대)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판매 실적이 개선됐다.
수출 실적도 개선됐다. 르노삼성차의 5월 수출 실적은 23.2% 증가한 1만3109대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전년 동기 보다 23.2% 늘어난 1만2200대로 수출을 주도했다.
또 SM6와 QM6가 본격적인 하반기 수출 추진에 앞서 각 지역 판로 준비를 위해 각각 203대, 483대가 선적됐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총괄 상무는 "안정적인 공급과 더불어, 제품에 대한 호평이 본격적으로 입 소문을 타면서 SM6로 인한 중형차 시장 재편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SM6에 대한 고객들의 대만족이 QM6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