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샌디에이고전서 MLB 7호 128m 스리런 홈런 폭발<사진=AP/뉴시스> |
이대호, 샌디에이고전서 MLB 7호 128m 스리런 홈런 폭발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8회 메이저리그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시애틀은 31일(한국시간)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이대호를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 시애틀은 이대호의 3점 홈런에 힙입어 9-2로 승리, 3연패서 탈출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8회말 나왔다.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3루 네번째 타석에서 교체 투수 브랜든 마우러의 2구 97마일(156km) 포심을 퍼올려 비거리 128m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1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이후 열흘 만의 홈런을 시원한 좌중월 홈런으로 작성했다.
이전 타석에서 첫번째 타석에서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0-1로 뒤진 5회말 무사 1,2루 앤드류 캐쉬너의 초구 94마일 투심을 받아쳐 2루 땅볼로 연결했다. 이 타구로 2루로 진루하던 시구가 아웃됐지만 이대호는 1루 진출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이닝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4-2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캐쉬너의 7구 93마일 투심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이대호는 후속타자 아이아네타의 땅볼에 2루로 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이대호의 시즌 19호 안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