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삼성 긴장시킨 중국 휘는 디스플레이, 기술 진면목은?

기사입력 : 2016년05월30일 10:01

최종수정 : 2016년05월30일 10:01

中 차세세 디스플레이 기술 놀랍지만 아직은...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7일 오후 4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차세대 스마트 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인 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삼성을 추월한다는 목표 하에 민간기업에 정부까지 가세해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의 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최근 중국의 신생업체 모시(Moxi)의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Bendable) 스마트폰 발표다. 

벤더블 스마트 기기 개발의 선두 기업인 삼성이 '선수'를 '중국'에 뺐겼다는 점은 시장에 깜짝 '충격'을 안겨줬다. 스마트폰 기술특허를 둘러싸고 중국의 화웨이가 삼성을 제소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중국의 기술력 향상 속도에 한국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과연 중국 OLED 기술력이 삼성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는가. "아직은 아니다"라는 것이 중국 스스로의 답이다.

중국 유력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일보는 26일 '휘는 디스플레이 시대, 중국 OLED 선진 업체를 추월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 따르면, OLED 분야에서 중국과 삼성의 기술 격차는 여전히 크다. 그러나 중국은 삼성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경주'에 돌입한 상태. 

제일재경일보는 OLED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정부가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중국이라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와 맞서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 중국 OLED 산업 성장 분수령 될 것 

LCD(액정표시장치)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선두 기업을 따라잡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은 최근 OLED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OLED 분야의 선두 기업인 징둥팡(京東方 BOE)은 올해 2월말 245억위안을 투자해 중소형 OLED 패널 생산 라인 구축한다고 밝혔다. 2018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또 다른 강자인 톈마(天馬, TIANMA)도 지난 5월 우한(武漢)의 6세대 저온폴리실리콘(LTPS) TFT-LCD 패널 생산 라인을 LTPS 아몰레드(AMOLED)으로 전환하고, 2018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싱광전(華星光電, CSOT)이 지난해 건설한 6세대 신공장도 OLED 패널 생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 컨설팅 업체인 췬루이컨설팅의 천리쥐안 연구원은 "현재 아몰레드 패널 시장은 한국의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완전히 장악한 상태다. 2016년 상반기 선전의 톈마와 비전옥스(昆山國顯)가 소규모 양산에 돌입했지만 생산량이 적고 기술력도 한국 업체에 매우 뒤쳐지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2년 뒤인 2018년의 상황은 지금과 다를 것이라고 천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2018년 중국 기업의 OLED 패널 생산량은 대폭으로 늘어날 것이며, 2020년에는 현재 투자단계의 모든 OELD 생산 라인이 풀가동에 돌입한 것"이라며 "2018년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중소형 OLED 패널 생산량의 비중은 37%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이미 상당한 수준 

OLED 시장의 핵심은 생산량이라기 보다 기술력이다. 췬루이컨설팅에 따르면, 6세대 플렉서블 AMOLED 분야에서 가장 기술 경쟁력이 갖춘 중국 기업은 징둥팡이다.

징둥팡은 플렉서블 아몰레드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Canno Tokki의 6세대 아몰레드 증착(蒸着 반도체 회로 위에 여러 화합물을 균일하게 붙이는 것)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버디스플레이(和輝光電 허후이광전)도 2015년 세계 최초로 6인치 4K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발표한 바 있다.

에버디스플레이는 4.5세대 아몰레드 분야에서 양산 경험이 가장 풍부한 기업으로, 중국의 아몰레드 주력 공급상이다. 조만간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중싱(ZTE),IVVI, 샤오미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버디스플레이는 5월에 열린 'CES 아시아'에서 6인치 초고해상도 (WQHD)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비전옥스도 2015년 초고해상도(WQHD) 플렉서블 아몰레드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

기술적 한계, 정부지원과 기업간 공동협력으로 돌파 시도

그러나 중국 기업의 '삼성 추월'이 생각처럼 만만치는 않을 전망이다. 선두그룹인 삼성과 LGD는 이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과 특허를 기반으로 시장을 독점한 상황이다.

중국이 삼성을 추월하고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강국이 되려면 ▲ 디스플레이 산업 인프라 확충 ▲ 기술 축적, 인재 확보 및 특허 확보 ▲ 프렉서블 디스플레이 전문 설비 부족으로 인한 느린 산업화 속도 등의 해결이 쉽지 않은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선두 기업보다 출발이 늦은 중국 OLED 기업이 향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선두 기업으로부터 시장을 빼앗아 올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시장 조사기관 IHS의 위닝닝(於寧寧) 애널리스트는 "현재 AMOLED 분야, 특히 중소형 아몰레드 시장에서 삼성의 지위는 독보적"이라며 "중국 기업이 삼성을 추월하기 위해선 관련 설비 확충, 증착 기술 축적 등 난제 해결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장 열세를 보완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5월 18일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는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대 공정 도급 통지서(이하 통지서)'를 발표했다.

이 통지서는 저온폴리실리콘(LTPS),산화물(Oxide), 아몰레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양산과 관련된 핵심 기술 개발 집중 개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통지서는 프리즘시트, 포토 레지스트, 아몰레드 증착 설비 확충, 증착 설비 자동화 시스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 강화 계획도 주문했다.

차세대 TV 화질을 결정지을 것으로 기대되는 퀀텀닷 분야와 플렉서블 아몰레드 등 핵심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중국은 현재 OLED 제조의 기술의 한계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잉크젯 OLED 기술을 중국의 향후 5년 국가경제 개발 프로젝트인 13.5규획의 중점 연구 개발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민간 기업의 기술력 향상 노력도 거세다. TCL과 화싱광전(CSOT)은 잉크젯 OLED 기술을 돌파구로 삼아 한국의 시장 독점 구조를 타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뒤쳐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업계간 '연합 전략'도 불사하고 있다. 징둥방과 TCL 등 9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은 최근 미국 OLED 기술 기업인 카티바(Kateeva)에 8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