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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김효주, 볼빅 챔피언십 공동 4위…주타누칸 선두 지켜

기사입력 : 2016년05월29일 08:39

최종수정 : 2016년05월29일 08:39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LPGA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로 뛰어 올라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CC((파72·6709야드) 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김효주 <사진=볼빅>

이날 1타를 잃었지만 10언더파 206타로 선두를 지킨 아리야 주타누칸(21·태국)과는3타 차다.

제시카 코다(23),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킴(이상 미국)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2위다.

김효주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효주는 “지난 대회까지 보기가 많이 나왔지만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 노보기 플레이 등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보인 것 같다. 3라운드는 날씨가 조금 덥고 바람도 여러 방향으로 불어 힘들었다. 1번홀을 기준으로 남서쪽 바람이 부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경기에 임했다”며 “나무가 둘러싸인 곳은 아이언샷을 편하게 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바람 방향이 자주 바뀌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4라운드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누가 잡느냐가 중요할 거라고 본다. 특히 후반 15번에서 17번홀까지 3개 홀이 승부처가 될 것 같다”며 “오늘 아리야 주타누칸이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는데, 4라운드에서도 같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최종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이날 3오버파를 쳐 공동 6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 앉았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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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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