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3G 연속 안타에 타점까지, 이대호는 두번째 타석서 1타점<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박병호, 3G 연속 안타에 타점까지, 이대호는 두번째 타석서 1타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와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시애틀 홈구장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시애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서 각각 7번 지명타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6-2로 앞선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 에르난데스의 8구째 80마일 커브를 타격,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3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0.228. 이후 박병호는 7-2로 앞선 무자 1루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네번째 타석에서 존슨의 5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7로 뒤진 세번째 타석에서 딘의 초구 87마일 포심을 받아쳤지만 직선타에 그쳤다.
박병호와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시즌 17번째 타점과 13번째 타점을 나란히 기록했다.
박병호는 먼저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5-1로 앞선 1사 2,3루 1사 두번째 타석에서 에르난데스의 5구를 쳐냈지만 타구는 왼쪽 발등에 맞고 3루 땅볼이 됐다. 하지만 박병호는 파울이라고 생각해 홈플레이에 서 있다가 포수에게 태그 아웃됐다. 하지만 미넷타는 3루에 있던 사노가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냈다. 박병호의 17번째 타점.
이어 이대호는 1-6으로 뒤진 1사 3루 두번째 타석에서 딘의 4구째 89마일짜리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 3루에 있던 카노를 불러 들였다. 이대호의 13번째 타점이자 4경기만의 타점.
이전 타석에서 박병호는 사노의 홈런으로 1-1로 맞선 2회초 2사 첫타석에 나서 풀카운트 상황에서 아르난데스의 7구째 87마일(시속 140km) 체인지업에 왼쪽 팔등에 공을 맞아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