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배분, 운용, 리스크관리까지 한번에
[뉴스핌=백현지 기자] 특정 국가, 특정 자산군으로 쏠림은 항상 경계해야 할 요소다.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글로벌 증시 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선 더 그렇다.
때문에 투자결정 뿐 아니라 운용, 리스크 관리까지 한 번에 책임져주는 랩어카운트가 최근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KB투자증권은 전문가들이 글로벌 자산배분을 대신해주는 'KB자산배분랩'을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KB자산배분랩은 상품전략위원회의 전문가 협의체와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모델을 활용, 전세계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사진=KB투자증권> |
이 상품은 KB금융그룹 차원의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해 투자유망한 자산군들을 고르고 분산 투자한다. 또, 운용성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리밸런싱하는 건 물론 시장상황이나 성과가 부진한 펀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등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병행한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국내외 채권, 커머더티, 부동산, MMF 등은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적으로 월별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돌발 이벤트 발생시 자산비중을 줄이기도 한다. 예컨대 연초 중국본토 증시가 급락할 때 중국비중을 축소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손광현 KB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KB자산배분랩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찾고자 하거나 노후대비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는 사람과 실제 운용역과의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록 자산배분상품 대비 변동성이 절반 수준으로 관리하는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본인의 투자 성향과 투자목적에 따라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 총 5개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랩어카운트는 편입 종목 교체시에도 지점 내방을 통한 서류작성의 번거로움이 없다. 펀드 선취수수료를 면제하고 펀드 판매보수를 고객에게 환급하므로 종목교체시 추가적인 발생하는 비용도 적다.
최소가입 금액은 3000만원으로 금액제한 없이 추가 입금과 해지가 가능하다. 일임수수료는 유형별로 연 0.6~1.8% 분기후취하며 성과보수는 별도다. 문의 및 가입은 KB투자증권 지점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