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긱스 맨유 떠나고 게리 네빌(사진), 무리뉴 사단 합류 전망 <사진= 발레시아 공식 홈페이지> |
[EPL] 긱스 맨유 떠나고 게리 네빌, 무리뉴 사단 합류 전망
[뉴스핌=김용석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와 판할 감독 밑에서 2인자로 생활하며 맨유 감독을 꿈꾸던 라이언 긱스가 맨유를 떠나고 게리 네빌이 맨유의 무리뉴 사단에 합류 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와 맨유 구단은 라이언 긱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으나 긱스에게 제안한 역할이 판할 감독때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2세인 긱스는 29년째 맨유에 몸 담고 있고 그의 동료였던 데이비드 베컴 등이 긱스가 차기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했지만 맨시티에 과르디올라가 부임하면서 사실상 긱스의 차기 감독설은 명문을 잃은 상태였다.
더 폭넓은 경험을 쌓아 톱 클래스의 감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긱스의 바램은 무리뉴 감독의 맨유 부임과는 맞지 않게 되었다.
이에 웨일즈 대표팀 감독 크리스 콜먼은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긱스가 맨유를 떠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이야 말로 맨유에 안주하지 말고 박차고 나와 새 도전을 찾을 때다. 긱스는 어디를 가든 맨유의 전설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도전을 두려워 말고 다른 팀에 가서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할 때다”며 조언했다.
라이언 긱스가 떠나면 발렌시아 감독에서 물러난 게리 네빌이 무리뉴의 코치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