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 퀴즈 및 토크 콘서트 통해 청년들과 함께 미래 고민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행사인 '청춘문답(청춘問답)'을 시작한다. 첫 초빙강사는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다.
삼성은 지난해 시작한 '플레이 더 챌린지' 캠페인의 올해 콘셉트를 '청춘문답'으로 정하고 오는 25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첫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2011년부터 4년간 '열정락서(열정樂서)', '플레이 더 챌린지' 등 토크 콘서트를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퀴즈와 토크 콘서트를 결합한 '퀴즈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
'청춘문답'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정보를 퀴즈로 소개하고 주요 퀴즈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연세대 편에는 1300여 명의 온라인 지원자 가운데 온라인 퀴즈 성적과 지원동기 심사를 거쳐 선정한 800여 명이 참가한다.
강연자로는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무대에 오르고 이지훈 세종대 교수, 이동진 영화평론가,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퀴즈는 ▲경제경영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서 30여 개 문항을 출제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퀴즈의 답을 제출하고 퀴즈가 끝나면 전문가 패널이 해설과 토론을 한다.
삼성은 퀴즈 성적 우수자에게 갤럭시S7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고 행사 종료 후 출제한 퀴즈와 해설을 삼성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청춘문답 행사는 서울 연세대 편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여 차례 열린다. 다음 행사는 6월 3일 부산 MBC 삼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청춘문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기업과 사회의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젊은 세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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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