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PMI 52.9로 16개월래 최저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달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 기대를 뒤집고 후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로존 <출처=블룸버그통신> |
2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마킷은 유로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1.5로 직전월의 51.7에서 후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 예상치인 51.9에 못 미치는 결과로 3개월래 최저치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53.1로 직전월과 같았으나 시장 예상치 53.3은 하회했다.
함께 발표된 종합 PMI는 52.9로 직전월의 53.0과 전망치 53.2보다 낮았으며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실망스러웠던 유로존 5월 PMI 잠정치는 1분기 강력했던 유로존 성장률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며 2분기 성장률은 단 0.3%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