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 19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중국어 실력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김고은이 중국어로 박명수에 의문의 1패를 안겼다.
김고은은 19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10년간 중국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북경에서 1시간30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외국인이 없고 중국인만 살던 곳에 살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날 중국어가 가능한 전현무와 김고은이 중국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중국어로 "이 중 누가 가장 못생겼냐"고 물었고 김고은이 박명수를 짚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해피투게더3' MC 전현무는 문화 차이에 어려움은 없었냐고 물었다.
김고은은 "중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 A, B, C, D 이런것을 배우는데 한국에 오니 문장을 하라더라. 너무 혼란스러웠다"며 "그때 한국말이 서툴렀는데 문법이 나오니까 적응이 안되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학교 이외에 학원에서 공부를하니까 놀랐다. 중국에서는 학교만 다녔다"고 말했다.
학교 생활에 있어서도 달랐다고 했다. 김고은은 "어떤 말이든 그대로 믿었다. (친구가)'시험 공부를 하나도 안했다'고 하면 하나 틀리고 울고있어서 배신감이 컸다"고 말해 MC들과 공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