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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 "호주달러 환율 60센트 후반이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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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추가인하 가능성 열려 있어"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달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한 호주달러화가 급브레이크를 밟은 가운데,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호주달러/미달러(AUD/USD)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호주달러 가치의 열쇠를 쥐고 있는 변수 중 하나인 중국은 호주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상품시장 수요를 떠받친 덕분에 호주달러 환율은 한 때 1달러를 넘어선 적도 있다.

하지만 광산붐이 꺼지고 상품시장도 흔들리면서 호주 경제가 직격타를 입었고 중국경제 둔화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호주달러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호주달러 환율 5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같은날 호주달러 환율은 72.19센트 수준에 거래됐는데 광산붐이 절정이던 2011년 기록한 1.1081달러 대비로는 35%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프랭클린템플턴 채권담당이사 존 베크는 호주달러가 "제한적인 약세(marginal weakness)"를 보일 것이며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이 70센트나 60센트 후반 정도가 적정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 지역경제 성장세가 실망스러워 올해 RBA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70센트대 보다는 60센트대 환율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는 '디스인플레이션' 신호가 감지되면서 RBA는 이번 달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75%로 인하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스왑시장 자료'에 따르면 외환시장 거래자들은 RBA가 1년 안에 기준금리를 1.42%까지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RBA 위원들의 의견이 담긴 지난달 의사록이 공개된 뒤로 추가완화 예상 규모를 다소 축소한 결과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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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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