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 3월 핵심기계수주가 5.5% 증가하며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 내각부는 19일 민간 설비 투자의 선행지표인 일본 핵심기계수주가 지난 3월 전월대비 5.5% 증가한 8951억엔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돌았고, 직전 2월의 9.2% 감소보다 개선됐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19.7% 증가한 3842억엔, 비제조업은 6.9% 감소한 4944억엔을 기록했다.
기계수주 총액은 전월대비 15.8% 증가한 2조5993억엔을 기록했다. 수요자별로 보면 민간 수요는 전월대비 2.0% 증가한 1조1884억엔, 관공서 수요는 49.9% 증가한 3586억엔, 수출은 28.5% 증가한 9337억엔, 기관은 4.9% 감소한 1140억엔으로 나타났다.
내각부는 3월 핵심기계 수주 기조를 "회복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발표했다.
1분기(1-3월) 핵심기계수주는 전분기보다 6.7% 증가한 2조6785억엔을 기록했고, 수주총액은 전분기 대비 4.4% 감소한 6조9021억엔으로 나타났다.
2분기(4-6월) 전망은 핵심기계수주는 3.5%, 수주총액은 1.2%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료=일본내각부>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