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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벤처투자 시장, 선순환 생태계 만들 것"

기사입력 : 2016년05월16일 20:10

최종수정 : 2016년05월16일 20:10

금융위, 신기술금융사 간담회 개최

[뉴스핌=이지현 기자]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투자-성장-회수-재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로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신기술금융사(신기사)와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중소·벤처기업들과 신기술금융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금감원 관계자와 삼성벤처투자, 아주IB투자, 테크트랜스, 제로웹 등 업계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임 위원장은 "그동안 정책적 노력과 업계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벤처캐피탈 시장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면서도 "아직 우리나라 벤처투자 시장은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민간자금 참여의 제약요인을 대폭 해소해 벤처 생태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며 "기업공개(IPO)나 M&A(인수합병) 등 회수시장 활성화와 규제완화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투자 업계에는 개선된 제도를 활용해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기술금융사 대표들은 "향후 벤처캐피탈 시장이 자생적으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 확대 및 중간회수·재투자 시장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투자대상 확대, 규제 완화, 세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여신금융협회는 신기술금융업의 특성과 역할 등을 설명하고, 신기술금융업 등 벤처캐피탈 시장의 최근 현황을 분석했다. 또 삼성벤처투자, 아주 IB투자 등 신기사 및 창투사 업체들은 신기술금융업과 관련해 최근의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의 현장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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