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본머스전 가능한 빨리 재경기... 현지선 쇼핑센터서도 대피소동. 사진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성명. |
프리미어리그 맨유-본머스전 가능한 빨리 재경기... 현지선 쇼핑센터서도 대피소동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 구장 스탠드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15일(한국시간) 발견돼 취소된 맨유와 본머스의 경기가 가능한 빨리 열릴 것이라고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폭발 의심물체의 위치는 맨유 올드 트래포드 홈구장의 원정팬 스탠드가 아닌 홈팬에 위치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리그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본머스에 먼 길을 달려 온 원정 팬들은 처음에는 경기장을 떠나려 하지 않았지만 경찰의 안내에 따라 결국은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이 폭발물 의심 물체는 경기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게 알린 것으로 보도됐다.
이 재경기가 FA컵 결승전 전에 열리지 않으면 3경기를 출장 정지를 당한 펠라이니가 FA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펠라이니는 15일 본머스와의 경기로 3경기 출장 정지를 모두 마치게 될 예정이었다.
한편 맨체스터 시내의 쇼핑센터에서도 지하에서 화재 경보가 울린 후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져 두 사건과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구단과 경찰측은 일체의 보도 요청에 응하고 않다고 맨체스터이브닝 뉴스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