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본머스 경기 취소, 폭발물 의심... 경기장 긴급 대피령.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EPL] 맨유 본머스 경기 취소, 폭발물 의심... 경기장 긴급 대피령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의 올드트래포드 구장 스탠드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취소됐다.
관중들은 황급히 대피했고 수색견이 스탠드 곳곳을 탐색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장 장내 방송에서는 “레드 코드 상황”이라고 방송하며 대피를 안내했다.
폭발 의심물체의 위치는 원정팬 스탠드가 아닌 호맨 스탠드에 위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리그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본머스에 먼 길을 달려 온 원정 팬들은 처음에는 경기장을 떠나려 하지 않았지만 경찰의 안내에 따라 결국은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한편 맨체스터 시내의 쇼핑센터에서도 지하에서 화재 경보가 울린 후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져 두 사건과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구단과 경찰측은 일체의 보도 요청에 응하고 않다고 맨체스터이브닝 뉴스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