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모중경(45·타이틀리스트)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은 15일 대전시 유성CC(파72·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을 밟았다. 우승상금은 6000만원.
15일 대전시 유성CC에서 열린 매일유업오픈에서 우승한 모중경이 우승축하 맥주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KPGA> |
모중경이 15일 대전시 유성CC에서 열린 매일유업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 |
투어 20년차인 모중경은 2000년 9월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02년 11월 KTRD오픈, 2004년 7월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7월 가야오픈에 이어 10년 만에 개인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모중경은 지난 시즌 12개 대회에서 군산CC오픈 공동 1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상금랭킹 68위로 시드를 잃었다 하지만 퀄리파잉스쿨 5위로 출전권을 다시 얻었다.
군 제대후 투어에 복귀한 강경남(33)은 3타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선두였던 호주교포 안도은(25)은 14언더파 274타로 3위,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최진호(현대제철)는 13언더파 275타로 4위에 각각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