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지난주(5월 9~13일) 국내 증권사 7곳이 추천한 종목 가운데 GS리테일이 7%대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GS리테일의 주간 수익률은 7.32%로 주가는 5만3300원에서 5만720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0.49%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평균대비 7.81% 오른 셈이다.
현대증권은 GS리테일을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편의점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함께 점포당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슈퍼마켓 수익성 회복 노력에 따라 업종 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GS리테일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은 OCI가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OCI를 추천하며 “최근 폴리실리콘 수급이 상당히 개선됐으며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OCI의 주가는 지난주 10만9000원에서 이번주 11만3000원으로 한 주간 3.67% 올랐다.시장평균대비로는 4.16% 오른 셈이다.
이 밖에도 LG상사와 휴켐스가 시장평균대비 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주 7.36%의 손실을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를 추천하며 “1분기 큰 폭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향후 고정비 축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전기차 판매 확대로 중대형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이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두산과 KT 등이 증권사의 주간추천주 목록에 올랐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