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등을 오가는 6일간의 일정 소화
[뉴스핌=전선형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제주포럼과 NGO회의 참석을 위한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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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AP/뉴시스> |
13일 유엔 본부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는 25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주포럼'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시 한국’을 오가는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반 총장은 25일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30일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당일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다만 일본과 경주 일정 사이인 28~29일쯤 서울 등을 방문하게 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반 총장의 방한은 지난해 5월 '2015 세계교육포럼'(WEF) 참석 이후 1년 만이다.
대선이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잠재적 대선주자에 올라 있는 반 사무총장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