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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서준영과 김혜리를 쥐락펴락한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서준영과 김혜리를 쥐락펴락한다.
11일 방송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71회에서는 태준(서준영)과 유경(김혜리)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 가는 백도희(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경은 죽은 윤애의 귀걸이를 달고 나온 백도희를 보고 기함한다.
유경은 “그럴 리가 없어. 어떻게 그걸 백도희가 달고 나올 수 있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성주(김보미)는 “제 안목이에요. 그 귀걸이 제가 줬거든요”라며 백도희를 감싼다.
백도희, 태준의 관계, 꼬여가는 회사 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세진. 그 모습을 본 오만정(오영실)은 “너 얼굴이 왜 이렇게 까칠하니? 애서는 거 아냐?”라고 걱정을 하고, 병원에 찾아간 세진은 주치의에게 “왜 그런 건데요?”라며 따져 묻는다.
나연이네 치킨집은 성황을 이루고, 백도그룹 관계자는 “양말숙 사장이 광고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경완(이종원)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백도희는 영숙(김도연)의 생일을 맞아 거하게 생일상을 차리고, 식구들을 초대한다.
영숙은 가족들한테 “도희 양이 내 생일이라고 이렇게 상까지 차려줬다”며 자랑을 하고, 백도희를 본 유경은 과거 나연의 모습을 떠올리며 흠짓 놀란다.
태준은 휘경(송종호)과 결혼을 급속도로 진행하는 백도희에게 “대체 어디까지 갈 셈이냐”고 따져 묻고, 백도희는 “숙모와 조카 사이로 다시 만나자”는 날 선 말로 태준을 향한 복수를 불태운다.
앞서 백도희는 "5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태준의 말에 "세진(박하나)을 버리라"며 복수를 멈추고 태준을 받아줄 것처럼 행동하기도 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