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스크 감독 주제…APEC 금융감독자 연수과정 일환
[뉴스핌=김지유 기자]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IT 리스크 감독'을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 과정의 하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금융감독당국의 중견직원 42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IT 감독·검사, 보안 설계, 모바일 뱅킹 관리, 방화벽 통제 등 효과적인 IT 위험 감독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RS) 소속 IT 분야 전문강사 2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감독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시 필요한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나라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몽골리아,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솔로몬 제도, 스리랑카, 대만, 태국 모두 16개국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