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에서 환상의 듀오를 찾아나선 엑소 시우민이 경쟁자이자 가요계 대선배 조성모의 고음에 도전했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판타스틱 듀오' 초대 우승자 이선희를 꺾기 위해 도전한 엑소 멤버들이 경쟁자 조성모의 고음에 도전했다.
엑소는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대선배 변진섭, 조성모와 대결을 예고했다.
이날 '판타스틱 듀오'에서 조성모는 환상의 듀오를 찾기 위해 도전곡으로 '불멸의 사랑'을 제시했다. 삼천포 버거 프린스 등 쟁쟁한 후보들은 '불멸의 사랑'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파트를 소화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판타스틱 듀오' MC 전현무는 다음 주 환상의 듀오를 찾게 될 엑소 멤버들을 바라보다 "한 번 해주시라"고 요청했다.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은 본인조차 컨디션이 좋은 날만 소화할 수 있는 고난도 곡이다. 먼저 도전한 엑소 시우민은 "행복하게 살아줘" 부분을 부르다 음이탈을 저질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본인도 깜짝 놀란 시우민은 정신을 가다듬은 뒤 다시 같은 파트를 소화했다. 시우민의 '불멸의 사랑'을 듣던 '판타스틱 듀오' 패널 윤상은 "이게 바로 반가성"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시우민은 엑소 멤버 첸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이미 MBC '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보여줬던 첸은 깔끔하게 '불멸의 사랑' 고음부분을 노래해 박수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