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트렌드와 캐릭터 특징 적용 디자인 개발
[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는 즐거움을 주는 국민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2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에잇세컨즈와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015년 9월 첫 협업을 진행,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적용된 티셔츠, 가방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총판매율 90%, 45개 스타일 중 29개 완판 등 새로운 기록을 남기며 인기 행렬을 이어간 바 있다.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에잇세컨즈 X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은 1차 협업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전년 45개 스타일의 제품을 올해는 79개 스타일로 확대 적용했으며, 물량도 전년보다 대폭 확대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사진=삼성물산> |
또한, 지난 1월 카카오프렌즈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라이언’의 첫 패션제품 출시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18일부터 삼성물산패션부문 공식 통합몰을 통해실시한 예약 판매에서 전년보다 7배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구매고객 중 10~20대 비중이 70%에 육박, 신규 고객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잇세컨즈 X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지난 28일, 팝업 스토어(Pop-Up Store) 형태로 가로수길 매장을 비롯해 강남, 명동, 광주 충장로, 대구 동성로, 전주 고사점 등에서 선보였으며, 온라인 몰에서도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평촌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오픈, 고객들과의 만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6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중국 상해 플래그십스토어 및 중국 온라인티몰 입점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패션 한류 트렌드를 기다렸던 해외 팬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예정이다.
주요 출시 제품으로는 남/녀 티셔츠와 바지, 스커트를 비롯, 에코백, 파우치, 우산, 양말, 신발 등 총 79가지 종류가 출시되며, 1020세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출시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토탈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에잇세컨즈가 금번 협업의 대표상품으로 선보인 티셔츠의 경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고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레트로 마켓의 그래픽이 조화를 이루면서 청바지나 미니스커트와 가볍게 매치해 패셔너블한 스트릿룩과 남녀 캠퍼스 커플룩으로 추천했다.
정창근 에잇세컨즈의 상무는 “카카오프렌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SPA브랜드와 인기캐릭터 브랜드가 함께 힘을 모아, 대중이 공감하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