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형 헤지펀드시장이 증권사 헤지펀드가 등장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적 성장은 앞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일 "현재 한국형헤지펀드는 29개 자산운용사와 88개 헤지펀드, 설정액은 4조4000억원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들어 가시적인 전략이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PEF인 보고는 글로벌 ETF를 활용해 인컴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를 출시했고 흥국자산운용은 릴레이티브 밸류(Relative Value)를 전략으로 설정했다.
최근 기존 롱숏전략 펀드들이 부진한 가운데 픽스드인컴(Fixed Income)전략 헤지펀드의 설정액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최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최 연구위원은 "증권사 헤지펀드의 등장이 임박했다"며 NH투자증권은 IPO와 차익거래 등, 삼성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헤지펀드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