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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가 왈패 두목을 죽인 후 전옥서를 빠져나왔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옥중화’ 고수가 왈패 두목을 죽이고 유유히 전옥서를 나갔다.
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2회에서는 옥녀(정다빈)에게 부탁해 왈패 두목의 방으로 옮기는 윤태원(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지천득(정은표)의 복수를 하는 조건으로 정대식(최민철)에게 왈패 두목의 존재를 알렸다. 옥녀는 “전옥서에 다른 죄수들을 못살게 구는 죄수가 있다”고 알렸고 정대식은 곧장 그를 찾아 폭력을 행사했다.
정대식에게 쉼 없이 얻어맞은 왈패 두목은 “그 개자식 이름이 뭐냐. 약점 잡힐 거 있으면 뭐든 알아내라고 해. 개자식. 반드시 내 손으로 끝장낸다”고 이를 갈았다. 하지만 그날 밤 그의 목숨을 노리는 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윤태원.
윤태원은 정대식에게 맞아 왈패 두목이 힘이 빠진 것을 노렸다. 윤태원은 그의 입을 막아 숨을 멎게 했고 왈패 두목은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다음 날 윤태원은 유유히 전옥서를 빠져나왔다.
이어 나가는 길 우연히 마주한 옥녀에게 윤태원은 “꼬맹이, 나 나간다. 삼개나루 올 일 있으면 날 찾아. 나 윤태원이라고 해”라고 인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