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다빈이 사주를 보는 재주로 박주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옥중화’ 정다빈이 정준호에 이어 박주미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2회에서는 정난정(박주미)의 사주를 보는 옥녀(정다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난정은 옥녀에게 “대감마님(정준호)께서 너처럼 영특한 아이는 처음 보셨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시더구나. 네가 대감마님의 운세를 신통하게 맞췄다고 들었다. 어떠냐. 내 사주도 한 번 봐주겠느냐”라고 물었다.
옥녀는 “제가 대감마님의 사진을 봤을 때 목과 화의 기운이 약했습니다. 그처럼 조화롭지 못한 기운을 지니신 분이 어찌 그리 높은 자리에 올랐는지 궁금했는데 마님이 부족한 기운을 채우시고 대운을 잡으신 겁니다”라고 밝혔다.
옥녀의 사주 풀이에 정난정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날 만나서 대운을 잡으셨다? 듣던 대로 영민한 아이구나. 진위야 어찌 됐건 무슨 말을 해야 내 기분이 좋아질지 훤히 깨고 있는 거야”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MBC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