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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맞춤 쇼핑 서비스', T-커머스 채널 'W쇼핑'에 확대

기사입력 : 2016년04월28일 10:43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10:43

"콘텐츠 시청행태 분석 통한 서비스 가구 대상 최적 상품 추천"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IPTV인 올레TV에서 동일 시각 동일 쇼핑 채널을 시청하더라도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상품을 보여주는 ‘맞춤 쇼핑 서비스’를 W쇼핑 채널에 확대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KT의 맞춤 쇼핑 서비스는 올레TV 가입가구의 방송 및 VOD 시청 이력 등 콘텐츠 소비 행태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구 구성원을 추론하고 각 가구의 소비 취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방송한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K쇼핑’에 적용됐다. 

W쇼핑은 미디어윌 그룹에서 운영하는 T-커머스 사업자다. 

KT는 이러한 맞춤 쇼핑 서비스가 시청률을 올리는 것은 물론 구매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K쇼핑’에 맞춤 쇼핑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일반 편성 대비 월별 시청률은 31.8%, 월별 구매율은 34.5% 증가(4개월 평균) 했다. 

W쇼핑 맞춤형 쇼핑 확대적용과 함께 지역 특성 및 가구별 시청시간 패턴을 고려한 상품추천 방식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는 일용품 및 잡화를, 도시 지역에서는 각 지방 특산품을 주로 방송한다. 또 30대 주부가 속한 가구는 오후 시간대에, 20~30대 1인 가구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가장 최적화된 맞춤 상품을 시청하게 된다.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는 “맞춤 쇼핑 서비스 확대로 시청자의 편의성 및 상품 구매율이 높아지고, 홈쇼핑 사업자들의 매출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맞춤 쇼핑 서비스 개념도. <자료=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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