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미래에셋대우가 뉴욕현지법인에 1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트레이딩 영역 확장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자회사인 뉴욕현지법인(Daewoo Securities America)이 실시하는 113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발행되는 신주는 2만5000주로 취득금액은 미래에셋대우의 자본 대비 2.58% 규모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 측은 “ 뉴욕현지법인은 이번 증자 대금을 활용해 대체투자(AI)와 자기자본투자(PI)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트레이딩 데스크를 미국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욕현지법인은 향후 북미와 중남미 시장 투자의 딜소싱(Deal Sourcing) 채널이 돼 유관 부서 및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공동 투자를 진행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뉴욕현지법인은 1992년 7월에 설립돼 미국 기관투자자에게는 한국의 주식을, 한국 기관투자자에게는 미국 주식을 판매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한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