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철강 내수가격이 전분기 보다 5~7만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21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2016년 1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월별로 계약하는 철강제품(전체의 10~20%) 내수가격은 1분기 대비 5~7만원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수출가격(월/분기 계약)도 2분기 30~50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분기엔 수출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며 "특히 2월엔 달러당 1240원까지 환율이 하락하며 단가가 상당히 올라간 면이 있다. 해외 하공정향 가격도 시장을 선반영해 작년 4분기 보다 올해 1분기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 부문은 6개월 반기 계약하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오히려 하락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