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사물인터넷(IoT)·보안 네가지가 미래 핵심 기술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기관 IDG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회 아이티 월드 포럼'을 열고 사물인터넷 강연을 통해 위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T기업들을 상대로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묻는 IDG와 델의 조사 결과 빅데이터를 꼽은 응답이 25.5%로 가장 많았으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을 꼽은 응답이 각각 22.5%와 19.5%를 차지했다. 보안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5.6%였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IoT'를 주제로 강연한 최영복 델 코리아 이사는 "위 네가지는 미래 IT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특히 스마트 빌딩·스마트 그리드·제조 자동화·원격의료·커넥티드 팜분야에 가장 활발히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이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IoT에 필요한 센서와 칩이 비쌌지만 최근 들어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며 "또 배터리 전력이 좋아지고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돼 IoT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