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신영증권은 GKL이 엔화 강세 수혜를 보이며 펀더멘털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엔화는 원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같은 엔화 강세 흐름은 GKL의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GKL은 국내 카지노 시장의 큰손인 중국 못지 않게 일본도 주요 고객층"이라며 "핵심 영업장이 주요 도심지역에 입지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 엔화 강세 시기의 GKL의 영업실적은 가파른 실적 개선을 기록한 바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단기적인 모멘텀이지만 최근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영향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 한국과 함께 중국인들의 주요 여행지 인데, 이번 지진에 따른 불안심리로 노동절 연휴 여행지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며 "일본인들도 5월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자국보다 한국 등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을 수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