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오늘 로드 FC서 버릇 없는 21살 아오르꺼러 혼내 주겠다’. 계체량 행사에서의 최홍만(오른쪽)과 아오르꺼러. <사진=로드 FC> |
최홍만 ‘오늘 로드 FC서 버릇 없는 21살 아오르꺼러 혼내 주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늘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격돌한다.
36세의 최홍만은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에서 아오르꺼러(21)와 상대한다.
키 217cm의 최홍만과 188cm의 아오르꺼러는 지금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최홍만은 중국 취재진으로부터 아오르꺼러와의 논란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는가? 10초안에 아오르꺼러에 패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잠시 침묵한 후 계체량을 마치고 나가며 “내일 경기에서 보여줄 것이다. 어린 친구가 웃으면서 쳐다보는 눈빛이 거슬렸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최홍만은 21살의 아오르꺼러의 비매너 행동에 분노를 표현해 왔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12월 '로드FC 027'에서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제압하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심판이 말리는 과정에서도 연거푸 펀치를 날려 비매너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비매너에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아오르꺼러의 몽골 씨름은 별거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샤오미 로드FC 030]
[무제한급 토너먼트 아오르꺼러 VS 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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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